택배상자가 아침 출근길에 문앞에 놓여있었는데 너무 궁금해서 바쁜 출근길에 언박싱을 했는데 그냥 탄성이 나와버렸습니다.
너무 고급지고 예뻐서 에르백을 본적도 없지만 진짜 에르백을 산 기분이더라구요. 하루종일 기분좋은 선물을 받은듯 행복했어요.
에토프색상 너무 고급스럽습니다 포멀룩에 잘 어울릴것 같아요.
카멜과 에토프 중에 고민하다 에토프 했는데 카멜도 눈에 아른거려서 여유분 오픈하면 카멜도 지르려구요.
저는 미니백을 좋아해서 사이즈 딱 적당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요.
사실 20사이즈도 앙증맞고 귀여울거 같고 30사이즈도 있음 고급스러워 보이고 좋을거 같아요. 사이즈별로 출시되면 좋겠네요.
안그래도 bb백을 놓쳐서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감사히도 투톤을 출시해주셨네요.
버킨 올가죽버전, 사피아노 버전, 캘~, 콘스탄~ 스타일 등도 출시되면 좋겠어요.
올연말 송년회 때 데일리룩 모델분 착장처럼 블랙벨트코트와 버킨 30 올가죽 블랙 백과 들면 그날밤의 주인공이 될수 있을 것 같아요ㅎ
작년 회사 송년회때 데일리룩 코트와 화이트 밍크백으로 시선 한몸에 받았거든요 보는 사람마다 다 귀엽다며..ㅎㅎ
제가 괜히 눈만 높아서 명품은 못사고 싼티나는 가방은 들기 싫어서 가방 아예 안갖고 다녔거든요. 그냥 손에 핸드폰 차키 들고 주머니에 립밤 정도.
제 평생에 에르메스 가방은 들지 못하겠지만 데일리룩에서 만든 가방이라면 에르 가방 못지 않게 대리만족을 하면서 부끄럽지 않게 들고 다닐수 있을것 같아요.
워낙 주인장님 안목과 높고 디테일이 섬세하고 고급지셔서요.
제 평생 한 브랜드에서 이렇게 옷과 악세사리 등을 많이 사본 곳은 처음이에요. 데일리룩 옷을 입고 출근하거나 데이트를 가게 되면 항상 예쁘게 입고 왔네, 옷 어디서 샀어, 옷이 너무 잘어울린다 등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가방 예쁘게 잘 들게요.